스칸디나비안마스터스 셋째날 존슨과 우승경쟁, 오스타우젠 1타 차 3위서 추격전

최경주, 공동선두 "우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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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0ㆍ사진)가 '유럽원정길'에서 3일째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다.


최종일 선전 여부에 따라 오랜만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호기다. '격전의 무대'는 바로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 챔프 루이 오스타우젠(남아공)의 '2주연속우승'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는 유러피언(EPGA)투어 스칸디나비안마스터스(총상금 160만 유로)다. 오스타우젠 역시 1타 차 3위에 포진해 박빙의 승부를 계속하고 있다.

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브로호프슬롯골프장(파72ㆍ7365야드)에서 끝난 셋째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날만 1언더파,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완성했다. 선두권에는 홈코스의 리차드 존슨(스웨덴)이 최경주와 함께 공동선두에 합류해 '구름갤러리'를 열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최경주는 이날 4번홀(파3) 보기와 5번홀(파4) 버디, 9번홀(파5) 버디와 10번홀(파4) 보기를 맞바꾸며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무엇보다 일곱 차례나 그린을 놓치는 등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져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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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로서는 그나마 12번홀(파5) 버디로 기어코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는 게 위안거리. 물론 2003년 9월 린데저먼마스터스에 이어 7년만에 EPGA투어 2승째를 수확할 호기임에는 분명하다.


현지에서는 존슨의 우승경쟁과 함께 오스타우젠의 역전우승 여부도 화두다. 오스타우젠은 공동선두를 지키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3위(9언더파 207타)로 밀려나 입맛을 다셨다. '한국군단'은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이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19위(2언더파 214타)에 머물러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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