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올해 재정적자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정부의 실업급여를 비롯한 일부 정부 지출이 예상보다 줄었기 때문.
23일(현지시간) OMB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지출 감축으로 올해 재정적자가 지난 2월 전망치보다 840억달러 줄어든 1조47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0%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내년 재정적자 규모는 기존 전망치보다 1500억달러 늘어난 1조4200억달러로 예상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앞선 2.7%에서 3.2%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내년에는 3.6%, 2012년에는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올해 평균 9.7% 수준을 기록하다가 내년에는 9%, 내후년에는 8.1%로 하락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2015년까지 6%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터 오재그 OMB 국장은 “미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매우 취약한 경제성장률과 쉽사리 꺾이지 않는 실업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력한 역풍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미 경제가 확장하면서 실업률은 좀 더 정상적인 수준을 향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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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화당 의원들은 “정부의 과도한 지출에 따른 대규모 부채로 사람들의 생활이 위협받고 있으며 세금이 너무 많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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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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