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TCC동양(대표 조남중)은 사내 노동조합이 올 임금협상안을 사측에 위임키로 결정, 22년 연속 무분규 협상을 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대표는 지난 19일 포항공장에서 만나 유럽발 경제위기 및 환율불안, 원자재가 급등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남중 사장은 "협력적 노사관계야 말로 TCC동양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며, 22년 연속 무분규 협상은 가장 자랑할 수 있는 우리의 훌륭한 전통"이라며 "노사신뢰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화합과 협력으로 안정된 노사관계 문화를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CC동양은 노동조합이 결성된 지난 1988년 이후 올해까지 무분규 협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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