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임직원 가족들과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스킨십을 늘리는 기업이 있다.


정보통신(IT) 서비스 업체인 삼성SDS는 가족용 포털사이트를 열고 회사 소식을 비롯해 육아와 자녀 교육에 관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따뜻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17일 삼성사회봉사단에 따르면 SDS 임직원 가족들은 SDS의 소식을 누구보다도 빨리 접한다. 이는 '패밀리허그'라는 가족용 포털 사이트 덕분이다.


지난 5월24일 '사랑한다면 꼭 안아 주세요'라는 타이틀로 오픈한 '패밀리허그'는 SDS 임직원 가족들에게 회사 소식은 물론, 육아와 자녀 교육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소통 공간이다.

'패밀리허그'는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SDS마당'의 '회사는 지금' 코너에서는 회사 소식을, '함께 봉사해요' 코너에서는 다양한 봉사활동 이야기와 임직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일정을 알 수 있다.


'공부마당'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과목별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1대 1 화상영어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리더십 캠프, 영어캠프를 제공한다.


'문화마당'은 효자, 효녀, 좋은 남편, 좋은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너이다. 고려 수지침 교실, 셀프 마사지, 근로 소득자를 위한 절세 비법, 금융 재테크, 네일아트,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이 있다.


'발전마당'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건강과 경제, 패션과 요리, 여가, 그리고 언어와 문학, 예술을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는 교양 과목들이 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회사의 한 임직원은 "저희 아버지가 임직원 포털사이트 덕분에 영어공부 삼매경에 푹 빠지셨다"며 "가족까지 챙겨 주는 회사라며 좋아하셔서 회사에 대한 만족도도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한 임직원의 가족은 "남편이 임산부 요가 동영상을 보며 같이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 매우 만족스럽다"며 남편과 회사에 대한 고마움을 남겼다.


특히 지난 6월,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열렸던 영어캠프는 7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해 더욱 인기를 끌었다.


'패밀리허그' 운영자는 "7월에 개최하는 임직원자녀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리더십 캠프를 비롯해 사업장 방문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임직원 가족과의 소통을 위해 2006년부터 SDS 사보인 '사람@꿈'을 임직원 자택으로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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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SDS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임직원 가족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4개 지역, 6개 차수로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SDS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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