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가공품의 유형 신설로 다양한 제품 생산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
이번 위원회에서 생햄과 발효소시지의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 신제품 개발 및 다양한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생햄과 발효소시지는 저온에서 훈연, 숙성, 건조 또는 발효시킨 것으로 햄, 소시지의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식육가공품이다.
그 외에도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으로는 햄, 소시지류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부원료의 범위 확대가 있다.
또한 병·통조림축산물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 일부를 쉽게 바꾸는 등 식육가공품의 기준규격 개정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번 심의 내용은 관보게재 등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WTO SPS/TBT에 통보해 국제의견을 수렴하는 등 법적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11월경 확정고시 될 예정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축산식품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해 다양한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한 선택권의 확대 및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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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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