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차기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요청했지만 이 회장이 '묵묵부답'으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은 '정중한 거절의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고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5일 전경련 회장단의 승지원 만찬 직후 한남동 중식당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며 "이 회장은 이에 대해 'yes'도, 'No'도 없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 부회장은 "조석래 회장이 병중에 있고, 사의를 표명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 경과를 보며 결정하자는 것으로 결론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AD

특히 "전경련 회장 선출과 관련한 차기 총회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조 회장이 현재 계시고, 치료중인 상황에서 급하게 서두를 일은 아니다"고 말해 차기 회장 선임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