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지난 13일 2년 4개월의 공사를 거쳐 광명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한 후 3개월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를 발주처인 삼천리에 이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 열병합발전소는 광명역세권과 소하택지지구 등 약 1만6000여세대의 공동주택과 건물에 난방과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광명 열병합발전소는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 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다. 시간당 4만6000kW의 전기와 40Gcal(Gram calorie)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삼천리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특정한 공급 대상지역에 별도의 단독 열원을 설치해 열과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구역형 전기사업'이다.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해 시공했으며 총 도급금액은 약 900억원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좁은 부지 지하에 공동구를 만들어 열원 배관과 전력 케이블을 설치하는 새로운 설계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지상에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진영대 한화건설 본부장은 "한화건설은 그 동안 여수 및 울산지역의 화학공단에서 실적을 쌓으며 화공플랜트에서 강점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능력과 인력 등의 조직이 확장되면서 발전플랜트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열병합발전소의 경우는 지속적인 수주와 준공이 계속되면서 실적도 쌓이고 설계, 견적, 자재 조달, 시공 등 주요 분야에서 베테랑들이 즐비하다며 이 분야의 많은 경험과 실적이 다시 수주를 불러오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건설은 여수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소(2009년 완공, 25만kW급), 군산열병합발전소(2008년 완공, 5만 5000kW급), 인천논현 열병합발전소(2007년 완공, 2만 4000kW급), 대구 열병합발전소 등을 건설해 왔으며 현재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2만 kW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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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7억5000달러 규모의 사우디 마라픽 발전플랜트 공사(2009년 수주, 50만 kW급)를 비롯해 2억불규모의 요르단 삼라 가스터빈 발전소(2009년 수주, 28만 kW급) 등 해외플랜트 사업을 수주해 진행중이며 2억8000달러 규모의 사우디 마덴 발전 및 담수플랜트(2007년 수주, 16만 kW급)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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