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찬일)이 16일 개원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개월간 최종 운영 리허설과 장비 시험운영을 마쳤으며 1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센터동, 병원동,검진센터동을 구축했으며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두경부, 폐, 유방, 부인, 소화기 등 5대암과 연부육종 등 특수암에 대한 집중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암 예방부터 진료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지역 최초로 사이버나이프(Cyber-Knife), 고정밀 장사선조사 선형가속기, PET-CT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연구중심 병원으로 건립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개원 초에는 저선량 방사선 영향 연구수행과 종양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향후 연구분야를 확대해 연구중심 병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국제 공동연구 개발사업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연계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7월중으로'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본 3기, 독일 2기 등 5기에 불과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기술 및 세계적 수준 암치료 기술을 확보해 방사선의학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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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찬일 원장은 "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선진서비스 등을 갖춘 연구중심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용중입자가속기와 연계해 우리나라 최고의 암치료와 연구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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