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이 잉글랜드의 차기 감독설에 대해 일축했다.


베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 BBC >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잉글랜드 감독직에 대해 흥미가 없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16강에서 독일에게 1-4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1승 2무 1패 3득점 5실점. 대회 기간 내내 위협적인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는 등 실망스러운 성적표였다.


이에 잉글랜드 언론과 축구팬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무능한 지도력 탓이라고 비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2012년까지 계약한 카펠로 감독의 중도 퇴진을 요구했으며 신임 감독 후보로 베컴이 떠올랐다.

베컴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베컴은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걸 좋아하지만 감독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 향후 선수 생활을 그만뒀을 때 축구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싶지만 아직 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며 "선수 생활을 지속해 유로 2012 본선까지 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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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카펠로 감독의 유임을 지지했다. 베컴은 "잉글랜드의 부진은 (감독이 아닌)선수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카펠로 감독은 최선을 다했으나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카펠로가 계속 지휘봉을 잡는 게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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