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 투자증권의 김동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분기 SK컴즈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5%, 188.4% 증가한 583억원, 4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기존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결과. 이로써 SK컴즈는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SK컴즈의 성장전략은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메신져, 앱스토어(SNG 플랫폼)를 연계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다. 작년 싸이월드 일촌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을 개방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네이트온 버디의 API를 개방, SK컴즈의 핵심자산인 소셜네트워크 개방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오픈 정책이 시행되면 트래픽 급증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SK컴즈의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월 검색쿼리 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5.7%포인트 높아진 10.4%를 기록하는 등 검색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최근 이뤄진 오버추어코리아와의 광고대행 재계약 체결 효과가 7월부터 검색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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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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