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개그맨 서승만의 장편 데뷔작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서승만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승만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연기수업'은 15일 개막하는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서승만이 각본, 연출을 맡는 것과 함께 조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17일, 20일 각각 부천시내에 위치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CGV부천에서 오후 8시 상영될 예정이다.


이경규 서세원 심형래 박세민 등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은 많았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3개 국제영화제에 작품이 초청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기수업'은 문화특구로 지정되어 땅값이 치솟아 건물 값만 올라간 대학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다. 턱없이 높아진 건물 임대료로 인해 연극이나 뮤지컬을 만드는 극단 주와 소극장 대표 그리고 배우들 등이 겪는 어려움을 그렸다.


개그맨 서승만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국민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하며 단편영화 '영웅은 없다'를 지난해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 출품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로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서승만은 당시 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 배우 구혜선과 함께 연예인 출신 영화감독으로 주목받았다.


'연기수업'은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국내에서 열리는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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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문에 '연기수업'과 함께 초청된 한국영화로는 '전우치' '베스트셀러' '불청객' '우리 이웃의 범죄' '히어로' '빨강' 등이 있다.


한편 최근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에 출연 중인 서승만은 17일 영화제에 참가해 관객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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