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중국의 한 재벌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지분 매입을 점차 늘려 최대주주 등극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경제관찰보는 12일 중국 상하이의 패션 아웃렛 '폭스타운'의 루창 회장이 지난 2년간 자신이 소유한 이탈리아의 컨설팅회사를 통해 프라다 지분 13%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루 회장이 지분을 최대 20%까지 추가 매입할 예정이었으나 프라다측이 자신의 최대주주 등극 시도를 막고자 주가부양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루 회장은 이같은 '주가부양'으로 지분 추가 매입비용이 당초 예상했던 4억5000만유로를 넘어선 6억∼7억유로가 예상돼 지분 매입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프라다의 한 경영자는 루 회장의 지분 13% 매입설은 "전적으로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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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라다 가족의 어느 누구도 루 회장에게 주식을 팔지 않았다"며 "프라다 자본의 94.89%는 프라다 가족과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회장이, 나머지 5.11%는 인테사 상파울로 은행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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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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