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도 산업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 금리 인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전망이다.


12일 인도 통계청은 5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16.5% 보다 둔화된 속도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기 회복으로 인해 국내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이를 따라잡기 위한 기업들의 생산 역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수요 급증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세지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한국·인도네시아·태국·대만 등보다 먼저 금리 인상에 나서며 경기 부양책을 빠르게 철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두부리 수바라오 인도 중앙은행 총재가 오는 27일 진행될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우라브 카푸르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 이코노미스트는 "인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면서 "이는 상당 기간 동안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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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도 대표적 물가지표인 도매 인플레이션율은 5월 10.2%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도 10.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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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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