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신입사원 환영선물은? 'LED전구'

김재욱 사장 "삼성LED는 반도체 이어 삼성의 신수종 사업 선두에 위치"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김재욱 삼성LED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자사 생산제품인 LED전구 세트를 보내 화제다.

삼성LED에 따르면 최근 김 사장이 신입사원들의 가정으로 LED전구세트를 보낸데 대해 감사의 글이 연이어 회사 트위터에 오르고 있다.

김 사장은 동봉한 편지에서 "훌륭하게 자녀를 키워 삼성LED에 입사하게 해준 데 대해 고개숙여 감사를 표한다"며 "삼성LED는 반도체 사업의 뒤를 이어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삼성 신수종 사업의 선두에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녀에 대한 기대와 염려가 교차하겠지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한 직원은 LED에 입사하는 것을 전구 선물을 받고서야 실감하게 됐다고 올렸고 다른 직원은 선물은 받으신 어머니께서 전화를 해 직접 김 사장의 편지를 읽어주며 너무 기뻐했다는 소감을 올렸다.

또 ‘너무 아까워 쓸수가 없어 보관하겠다’거나 ‘자식들에게 물려줘야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여기에 회사 선배들은 '후배들이 LED전구처럼 밝은 빛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훈훈한 답글도 달아주고 있다.

이번에 배달된 전구세트는 두가지 색깔로 시중에서는 약 8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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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