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계주문은 전월대비 9.1% 하락하며 전문가 예상치 3% 감소를 크게 넘어섰다. 3개월래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한 기계 주문은 향후 3~6개월 간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지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계주문 감소가 일본 경제의 허약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5월 수출은 전년대비 33.8% 증가했지만 수입 역시 37.8%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대비 0.6% 감소한 3910억엔을 기록했다. 특히 5월 수출은 전월대비 0.5% 하락하면서 그동안 일본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더했다.
6월 은행 대출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394조4300억엔(4조48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은행대출은 7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갔다. 이는 기업들의 운전자금과 설비투자를 위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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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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