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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금융개혁안 통과, 상원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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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이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포괄 금융개혁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은 표결을 통해 찬성 237표, 반대 192표로 금융개혁안을 가결했다.
이번 법안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에 소비자보호기구를 설치하고, 리스크가 높은 금융상품에 무리하게 투자, 대규모 손실을 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프랍 트레이딩(proprietary trading·자기자본거래)'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미국 상원은 기존에 계획됐던 포괄 금융개혁안 표결을 연기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독립기념일(7월4일) 휴회 이전까지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한 만큼 표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로버트 도드 민주당 상원의원(웨스트버지니아)이 별세한데다 공화당 내 일부 위원들이 금융개혁안의 은행세 조항을 반대하면서 법안 표결에 난항을 겪게 됐다. 법안의 의회 통과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민주당은 전날 상·하원 긴급회동을 통해 190억달러의 은행세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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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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