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하원이 주택구매자에 대한 세금 지원 시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미 하원은 표결을 통해 오는 9월30일까지 주택 구입 계약이 완료될 경우 세금을 지원해주는 법안을 찬성 409표, 반대 5표로 통과시켰다.

기존 법안에서는 4월30일 전에 계약을 체결한 뒤 6월30일까지 주택 매매가 완료된 첫 번째 주택 구매자들에게 한해 8000달러의 세금이 지원된다. 이번 법안은 4월에 주택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대출이나 서류 구비 등이 지연돼 지원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주택 구매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에 따르면 이러한 주택 구매자들은 약 18만명 가량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샌더 레빈 하원 세입위원장은 "자격 요건에 맞았지만 마감 기간에 쫓겨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AD

이번 세금 지원 시한 연장은 침체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실제 세제 혜택 종료 여파로 인해 지난 15일 NAHB가 발표한 6월 미국의 주택시장지수는 시장 예상치인 21을 밑돈 17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