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취임 2주년 맞은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pos="L";$title="이이재";$txt="";$size="260,384,0";$no="20100629132900168567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금광석 1t에서 금(金)이 6g이 나옵니다. 나머지 10만여g모두가 광해복구 대상이죠. 아시아에서만 광해복구 시장이 연간 60조원으로 추산됩니다.한국이 향후 이 시장의 10%를 점유하겠습니다"
광해관리공단은 석탄 등 광산개발 과정과 그 이후에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광해(鑛害)를 복구하고 강원랜드, 문경레저타운 등 폐광지역 진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탄광개발 역사가 오래된 만큼 폐광지역 산림복구, 오염수및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복구, 광미(鑛米,광석 찌꺼기) 무해화 등의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2008년 7월 취임한 이이재 이사장은 28일 수송동 석탄회관 집무실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광산개발이 이전까지 산업경쟁력의 원천으로 국가 고속성장에 기여했다면 광해복구는 녹색성장의 원조"라면서 "무한한 광해복구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이전과 자원개발과 병행해 해외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시장은 백두대간보전회 운영위원장, 한강사랑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거쳤고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녹색성장 시대에 공단의 나아갈 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는 정부의 녹색성장에 발맞춰 국가는 물론 공단의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광해방지 기술 수출에 미래가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이 이사장은 "광해복구는 산림복구, 오염방지, 지반침하, 소음방지, 광미, 중금속 등 종합 엔지니어링사업으로 보면 된다"면서 "대부분 미국 영국 등 선진국대비 80%수준의 기술력이며 광미무해화는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베트남 몽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선(先) 광해방지대책 후(後) 자원개발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자원만 보고 뛰어드는 대신에 광해기술을 우선 전수하고 이를 토대로 자원개발에 참여하는 윈윈방식이다. 공단은 최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투브(Tuv) 도정부와 광업 피해 복구를 위한 조림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몽골 정부에서 1만ha(여의도 면적의 33배)의 조림지를 무상으로 받아 50년간 사용하면서 조림지 내 임산물의 관리, 처분, 활용권을 확보했다.
또 조림지에 광산 오염지역의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수종을 개발하고 묘목을 육성하는 조림사업을 벌인다. 양측은 사업 결과에 따라 무상 조림지 규모를 50만ha까지 확대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이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수목과 목재가 본격 생산되는 시점에서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와 광해방지 및 석탄광 탐사ㆍ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석탄개발사업에도 진출했다. 공단이 이 지역 광산지역에 광해방지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울러 퀀닌성 및 홍강델타유역 탐사 및 개발에서 협력키로 한 것.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매장량 2억t 이상 추정되는 바오다이 석탄광 개발권 확보도 가능하다. 공단은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키르키즈스탄, 페루, 라오스 등으로 해외협력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이재 이사장은 "개도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제협력단(KOICA)과 개도국 무상지원사업을 확대해 대외원조에 나서는 한편, 자원개발사업에서는 국내 민간업체들과 손을 잡아 광물자원 자주개발률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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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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