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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함께 장남감 갖고 놀면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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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장난감놀이 강좌 마련...재미있는 부모되는 법 등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놀면서 배우는 아이들. 그래서 장난감을 고르거나 이를 활용하는 일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겐 늘 커다란 숙제다.

부모들의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초구가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중심의 부모교육 ‘토이조이(Toy Joy)’ 강좌를 마련했다.
36개월 이하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토이반’과 37개월 이상 만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이반’.

자녀의 연령에 따라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서초영유아플라자내 장난감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자녀 발달과정에 대한 특징 이해를 시작으로 이에 따른 놀이감 선택, 장소별·장난감별·상황별 놀이방법 소개, 잠자고 있는 장난감 재발견하기 등 양육 및 놀이전문가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셋째, 여섯째, 아홉 번째 강연은 '엄마, 아빠가 제일 재미있어요'라는 주제로 놀이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아이와 함께 가방 만들기, 산책하며 얻은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다.

강좌를 개근한 부모를 대상으로 ‘참부모 인증서’도 수여한다.

서초구 장난감 도서관 이지선씨는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또래 부모들과 양육과 놀이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싶어도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고민이라면 서초구영유아플라자 5층에 위치한 시간제보육실을 이용할 수 있다.

18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시간 3000원의 보육료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긴 후 편안하게 부모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박병길 서초구청 여성가족과장은 “엄마, 아빠는 아이의 최고 선생님”이라며 “놀이강좌를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방법도 배우고 우리 아이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좌신청은 서초구 영유아플라자 홈페이지(http://youngua.seocho.go.kr)에서 회원가입후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3차례 교육에 1만원(워크샵 재료비 별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장난감도서관으로 문의(☎598-9340, 담당 이지선)하면 된다.

한편 서초영유아플라자 5층에 자리 잡은 장난감도서관은 만5세이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이나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1인당 1회 2점의 장난감을 7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며, 운영시간은 월~금 9:30~17:30(12:00~13:00 제외), 둘째 넷째 토요일 9:30~13: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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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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