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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선자 "취임식은 소통·동행·화합의 열린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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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인천종합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시민 3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대로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주제로 오는 7월 1일 개최된다.

이와 관련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식 준비위원회(위원장 안영근)는 지난 28일 부평역사 쇼핑몰 정문 입구에서 취임식장 설치를 위한 '송영길 시장에게 보내는 시민의 목소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41+1=280만 인천시민의 희망’ 이라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41이라는 숫자는 인천의 읍면동을 상징하고 나머지 1은 신임시장의 메시지로 약속을 상징한다.

행사는 시민들이 희망사항 등을 판넬에 직접 매직으로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41개 칸 가운데 80여개 칸에 작성돼 송영길 당선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기입된 시민들의 의견들은 취임식 당일 시민대표 한사람과 신임 송영길 시장이 한 개씩 무대 백드롭에 붙이는 행위를 통해 280만 시민이 하나 되는 인천을 만들어가는 의미의 퍼포먼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취임식에는 송 당선자를 비롯해 인수위와 당 관계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새로운 인천! 젊은 인천! 함께하는 인천! 남북교류협력의 도시 인천!'을 취임식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이는 시민들의 눈높이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벽'을 '문'으로 바꾼다는 송 당선인의 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게 인수위의 설명이다. 취임식은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의 미래비전 영상물 상영과 성동학교(농아)의 합창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남북 화합을 상징하는 겨레 하나 예술단의 합창과 시민합창, 비보이와 함께하는 타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공식행사는 신임시장 선서와 취임사, 축하꽃다발 증정 등의 식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진행행사장 입구에 대형 빵 저금통을 설치, 성금을 모아 북한 어린이 영양빵 지원사업을 하는 민간단체에 기부하는 '북한 어린이 영양빵' 성금모금행사도 진행 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특히 취임식 1주일 전부터 시 141개 읍·면·동을 조각으로 표현해 시민이 색칠하고 시정에 바라는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 뒤 이를 사각탑으로 제작, 시청 본청에 전시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취임식은 시민과의 소통, 동행,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취임식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와 뜻을 받들겠다는 송 당선자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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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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