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대한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두 편의 한국영화가 선전을 펼치고 있다.
차승원 권상우 탑 주연의 '포화속으로'가 개봉 1주일 만에 전국 150만명을 눈앞에 둔 데 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방자전' 역시 250만 돌파 직전이다.
'춘향전'을 방자의 시각으로 에로틱하게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방자전' 역시 순항 중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24일까지 전국 244만 2547명을 모았다. 24일 하루 4만 관객을 모은 이 영화는 주말이 시작되는 25일 오후 이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이 확실시돼 개봉 23일 만인 25일 250만 돌파가 예상된다.
두 한국영화의 흥행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극장가에서 대세를 이루는 6월의 한복판에서 거둔 성적이라 주목할 만하다. 특히 월드컵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높이 살 만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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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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