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24일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문제 때문에 후계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 "김 위원장은 왼팔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왼쪽다리를 저는 등 뇌졸중 후유증이 여전하다"며 "최근 음주·흡연을 다시 시작해 무리할 경우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황진하 한나라당 정보위 간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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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원장은 또 김정은으로의 후계세습 동향과 관련 "'김정은 청년 대장동지' 등 찬양 시와 노래를 보급하고 암송 경연대회까지 하는 등 전 주민을 대상으로 김정은 우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특히 김정은은 김 위원장의 현장방문에 수시로 동행하며 정책 관여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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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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