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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인상 내년에나 가능 - 김 대우證 애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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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의장국으로서의 역할, 정부 해외와 국내에서 다른 두얼굴, 금리보다 재정에 무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인상이 빨라야 내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한은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전혀 다른 주장인 셈이다.

김일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가 23일 한 언론사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G20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공조가 강조될 것이라는 점에서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도 현재 정책금리인상이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에서와는 달리 정부 당국자들이 해외에서 내수부양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주장에 무게를 싣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이 국내투자를 지속하는 것도 결국 정부가 재정을 통한 내수부양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3분기 들어 더블딥 우려감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부의 내수부양으로 인해 소프트랜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 애널은 “정부가 국내와 해외에서 하는 말이 다르다. 올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신기자 간담회 자리에서도 올 11월까지 정책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부분”이라며 “금리보다 재정에 더 무게를 두는 상황에서 정책금리 인상은 빨라야 내년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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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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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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