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환연계 차익실현성 매도..저가매수 편해보여..국고3년 3.80%~4.00% 박스권 흐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연일 커브 플래트닝으로 진행되고 있다. 1.5년물부터 3년물사이에서는 매물이 증가한 모습이다. 반면 5년물 이상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만계약 넘게 차익실현성 순매도를 보인 반면, 은행을 중심으로 한 국내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현 금리레벨이 기준금리 50bp 인상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국고3년물 기준 3.90%내지 4.00%대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인상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연내 50bp 인상이 어렵다는 인식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저가매수가 편해 보이는 자리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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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9,0";$no="20100622154350394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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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5,0";$no="201006221543503949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3bp 상승한 3.89%를 기록했다. 국고3년 10-2도 어제보다 2bp 올라 3.90%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5년 10-1이 전일비 보합을 보이며 4.51%를 기록했다. 국고10년 10-3은 전장보다 오히려 2bp 하락한 4.99%로 마감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6틱 하락한 110.15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35틱에서 41틱 수준으로 벌어졌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0.24에 개장해 곧바로 하락반전했다. 장중 110.01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110.10수준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막판에는 110.31까지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만3915계약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9월11일 1만3501계약 순매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보험과 증권도 각각 978계약과 73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은행이 1만3596계약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매수세로 대응했다. 이또한 지난해 6월9일 1만1309계약 순매수를 넘어선 기록이다. 투신이 1706계약을, 개인이 645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미결제량은 16만382계약을 보여 전장 16만6215계약대비 5900계약가량 줄었다. 거래량은 16만4270계약을 보여 전일 12만1856계약대비 4만2500계약정도 늘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금리급등으로 장초반 선물기준 10틱까지 상승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외인들의 꾸준한 선물매도와 잔존 1.5물부터 3년물로 매물이 증가하며 약세반전했다. 이후 국내기관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고5년과 10년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커브 플래트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24일 발표예정인 하반기 경제운용전망을 선반영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외국인 매도는 환율과 연계한 차익실현성으로 보인다”며 “다만 현 금리레벨이 기준금리 50bp 정도 인상을 반영한 수준이라 국고3년물 기준 4% 언저리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을 지지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고3년물 기준 4.00%를 상향돌파하는 시도가 있을듯 보이지만 이 레벨에 막힐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3.8%대 밑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연중 50bp이상이 힘들다는 인식이 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외인이 주로 3년이하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이 매도할 경우 커브플랫이, 매수할 경우 커브스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분간 국고3년물 기준 3.80%에서 4.00% 사이를 오갈듯 해 일방적 매도보다는 저가매수가 편해보이는 자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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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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