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투여 당뇨병 환자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인슐린주사 '란투스'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제기된 발암 논란이 또다시 점화되는 형국이다.


이탈리아 카레기대 병원 에도아르도 마누치 박사팀은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 1340명을 6년 넘게 추적조사했다. 이 기간 동안 암이 발생한 112명의 환자와 건강한 사람 370명을 비교했더니 매일 0.3IU/kg가 넘는 고용량의 란투스를 매일 투여받은 환자의 발암률은 0.24%인 반면 건강한 사람들의 발암률은 0.16%로 집계됐다.

마누치 박사는 "인슐린 및 인슐린 유도체 제품들의 발암 상관성을 평가할 때는 항상 용량을 주의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란투스의 발암위험 논란은 이미 지난해 유럽 당뇨연구협회(EASD)에서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논문에 대해 사노피아벤티스 측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하나의 연구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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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치 박사팀의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협회(AD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당뇨병 치료(Diabetyes Care)'지에 최근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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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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