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부부젤라";$txt="2010남아공월드컵 개막전에서 '부부젤라'응원 중인 남아공 국민들";$size="510,337,0";$no="20100612032636002687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특수로 중국이 웃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1일 "중국이 월드컵 상품 수출로 떼돈을 벌고 있다"며 "현지 거래 상품은 물론 각 국에 공급되는 물건까지 대부분이 중국산"이라고 보도했다.
그 종류는 다양하다. 나팔형의 남아공 민속악기 부부젤라, 온 마을을 물들이는 각 국 국기, 아프리카풍의 목각 인형 등 대부분의 상품이 중국을 통해 넘어왔다.
특히 이번 대회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부부젤라는 이미 세계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대회 공식 마스코트 '자크미'의 봉제인형도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됐다. 마을 여기저기 길게 뻗은 남아공 국기 역시 중국산. 현지 월드컵 한 관계자는 "대량 물품을 신속하게 제조하는 까닭에 중국과 거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에 특수를 누리는 건 인도네시아다. 외국인들이 밀집하는 요하네스버그 근교 번화가 산톤 백화점. 이 곳 최고 인기상품은 각 국 대표선수들의 모습을 본 뜬 목각인형이다. 얼핏 보기에 원산지는 아프리카인 듯 하나 제조국가는 모두 인도네시아다. 산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아프리카 목각 산업 규모가 작아 대량 생산이 어렵다"고 말했다.
남아공 현지에 판치는 수입상품. 현지인들의 불만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지 국기 제조업자는 "남아공 내에서도 제조가 가능한데, 자꾸 돈이 외국으로 흐르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제조업자도 "월드컵은 현지인들의 수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국산보다 이들과 거래하는 현지 상인들의 무책임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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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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