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우리나라의 인터넷뉴스 이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 유료일간지 발행부수는 5위인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OECD가 최근 발간한 '뉴스와 인터넷의 진화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기준 30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16~74세 인구 77%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고 있다고 대답,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 이어 노르웨이(73%), 아이슬란드(69%), 멕시코(61%), 미국·핀란드(57%), 덴마크(52%) 등도 인터넷뉴스 이용률이 50%를 웃돌았다. 반면 아일랜드·이탈리아(17%), 폴란드·그리스(19%), 포르투갈(20%), 독일·벨기에(21%) 등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OECD는 "젊은층일수록 인터넷뉴스 이용률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면서 "특히 25~34세의 인구가 가장 인터넷뉴스 이용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든 회원국에서 인터넷뉴스 이용 트래픽이 빠르게 늘고, 뉴스 웹사이트들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1일 유료일간지 발행부수는 1300만부로 OECD 회원국 중 5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5100만부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미국(4900만부), 독일(2000만부), 영국(1500만부) 등이 1000만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다음으로는 프랑스(760만부), 이탈리아(530만부), 터키(510만부), 멕시코(440만부), 캐나다(430만부), 스페인(410만부), 폴란드(370만부), 네덜란드(360만부), 스웨덴(330만부), 호주(250만부), 오스트리아(230만부), 스위스(220만부) 순이었다.
신문시장도 축소돼 한국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시장이 6% 줄어들었다. 오스트리아(-2%), 호주(-3%), 멕시코(-5%), 덴마크·네덜란드·체코(-6%)는 비교적 감소폭이 적었고, 미국(-30%), 영국(-21%), 그리스(-20%), 이탈리아(-18%), 캐나다(-17%)는 신문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한국 성인의 일간지 구독률은 2008년 기준으로 37%로 멕시코(34%), 영국(33%), 터키(31%), 그리스(12%), 러시아(11%)와 더불어 OECD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OECD는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인터넷 발달로 신문시장이 쇠퇴하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층의 구독률이 떨어지고 있어 언론사들이 변화하는 추세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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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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