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과학 교육을 강화한 ‘과학중점학교’ 47곳이 추가지정되면서 총 100개교로 늘어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반계 고등학교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2009년에 과학중점학교 53개교를 지정한데 이어 추가로 47개교를 지정하여 총 100개교의 과학중점 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적어도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을 갖추고 과학중점과정을 개설·운영하는 고등학교다. 입학하는 학생들은 1학년 때는 공통 과정으로 공부하지만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일반과정과 과학중점과정으로 나누어 공부하게 된다.
공통 과정이 적용 되는 1학년 때는 모든 학생들이 과학·수학·인문사회 등이 융합된 과학교양 과목 1과목 이수, 모든 수학 과목의 '+1 수준별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 체험학습 등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게 된다.
이후 2, 3학년 시기에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은 과학과 수학 과목의 기준 단위 수를 확대해 전 과목의 45%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현재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과정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수학 과목은 전 과목의 30% 이내다.
특히 이 학생들은 수학 4과목(수학Ⅰ·Ⅱ, 수학의 활용, 미적분과 통계기본,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중 선택),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 전문·융합 과목 3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험·탐구 중심으로 교육받게 된다고 교과부 측은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는 시·도교육청의 자율학교로 지정되고 교육청별 지원 계획에 따라 각종 행정,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교과부 차원에서도 과학중점과정 학급당 연 2000만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교과부 측은 과학중점학교 100개교(8000여명)가 운영되면 과학영재학교(500여명), 과학고등학교(1500여명)와 함께 고등학교 단계에서 충실한 과학교육을 받은 인재를 매년 1만명이상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도형 기자 kuerte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