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최대 금속 무역업체 민메탈이 올해 해외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
17일 차이나데일리는 익명의 소식통을 빌어, 민메탈이 올해 호주·캐나다·중동·남아프리카 등에서 자원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자본 인수를 적극 타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민메탈은 이미 수차례의 해외 M&A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기업이다. 지난해 6월에는 14억달러를 투자해 호주의 오즈미네랄, 로즈버리 아연광산 등을 인수하기도 했다.
주오 종슈 민메탈 회장은 올해 초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해외 M&A를 고려 중"이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를 추진할만한 대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국내외 공격적인 M&A로 인해 회사는 낮은 원자재 가격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자산이 전년 동기대비 136%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메탈 뿐만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기업들은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 광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광물·금속 거래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했던 중국은 올해 1분기에도 이러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어니스트앤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광물·금속 아웃바운드(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물량 가격은 전년비 247%, 규모는 225% 늘어났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 투자는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른 국가들 역시 금융 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돼 광물 거래에 있어서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