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매각대금으로 해외 식품회사 M&A 추진중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의 2·4분기 실적은 원당가격 급등으로 부진하지만 3분기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가공식품부문과 제약부문은 순항하고 있지만 원당가격이 지난해 19센트/lb에서 올해 초 30센트/lb까지 급등해 제당부문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한 55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원당가격이 3월 이후 20센트/lb로 하락해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수익성을 되찾을 것"이라면서 "국제곡물가의 원가 투입시기가 보통 6개월 후행하기 때문에 8월부터 제당부문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5월 삼성생명 500만주의 매각대금에 대한 용처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5500억원의 매각대금 일부는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쓰고, 나머지는 2000억∼3000억원 규모의 해외식품회사 M&A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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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CJ제일제당은 내수시장의 성장성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이나 중국의 식품회사인수를 추진 중이며, 목적에 맞는 적절한 인수는 주가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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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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