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KRISS)은 미래융합기술부 나노양자연구단 김용함 박사팀이 방사선 핵종의 종류 및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박사 연구팀은 자기양자센서를 활용한 저온검출기를 개발해 방사선 핵종 측정 신기술 개발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개발된 저온검출기는 KRISS에서 자체 개발한 자기양자센서를 활용한 것으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까지 측정할 수 있다.


김 박사는 방사성 핵종을 금속호일로 밀봉해 알파 붕괴 시 나오는 에너지 전체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킨 후 미세온도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또한 이를 통해 분석 대상 안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능과 인공방사능 성분을 모두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김 박사가 개발한 방식은 기존 방사성 핵종 분석보다 전처리 과정을 단축할 수 있고 반감기가 짧은 동위원소 측정에 유리하다. 소형으로 현장 이동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용함 박사는 "핵 물질 분석을 신속하게 할 수 있고, 기존 방법으로는 어려웠던 동위원소의 정확한 구분이 가능해졌다"고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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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성과는 핵입자물리학분야 학술지인 피직스 G 저널(Journal of Physics G)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에도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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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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