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행장은 전날인 11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위성방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신속하고 원만한 사고수습을 위한 대책 강구는 물론, 은행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 중"이라며 "자랑스런 경남은행의 40년 역사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행장은 "이번에 발생한 금융사고는 경남은행과는 무관한 제3자대출로, 전(前)구조화금융부장 개인이 저지른 배임사건"이라며 "대출취급 금융기관과 취급과정에서의 문제여부가 현재 조사중인만큼 법원을 통해 책임소재가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황"이라며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통제관리와 인사정책 점검, 그리고 정도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위기극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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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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