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나흘연속 ↑, 금 사상최고가 경신, 천연가스, 설탕제외 모두 ↑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지난주 폭락했던 비철금속이 8일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비철금속이 반등에 성공한 8일 금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해 장중한때 1254.6달러까지 치솟았다.


한주동안 상품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천연가스, 코코아를 제외한 모든 원자재 가격이 지난주 종가대비 상승 마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악재가 쏟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ECB의 국채매입 관련 소식 등으로 유로화가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은 5월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8.5%나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원자재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벤 버냉키 연준(Fed.) 의장도 긍정적인 발언을 통해 시장에 힘을 실었다.


다만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개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플레에 대비한 긴축에 대한 우려를 확대시킨 점, 수출이 급증해 위안화 절상 논의를 다시 수면위로 끌어올린 점 등이 향후 상품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철금속은 7일 구리, 알루미늄, 납, 아연이 무더기로 연저점을 경신하며 바닥을 확인했다. 이후 8일부터 반등에 성공한 비철금속은 구리가 4일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나란히 15%이상 추락했던 아연과 니켈이 각각 6.03%, 8.89% 올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리(3.17%), 알루미늄(3.4%), 납(3.92%), 주석(3.41%)도 모두 3% 이상 뛰었다.


금은 8일 피치의 영국 재정적자 경고, 남유럽 국가들의 신규 국채발행 소식 등으로 유로존 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여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온스당 125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이후 금은 벤 버냉키 의장이 공개석상에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안정시켰고 차익실현매물도 쏟아져 나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도 3% 이상 올랐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미국의 원유·탐사시추에 대한 감독 강화가 기정사실화됐고, 에너지 시장의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멕시코만 유출사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은 다음주에도 유가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3.17% 상승했고 가솔린(2.73%)과 난방유(2.43%)도 2%넘게 올랐다. 다만 천연가스는 지난주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0.4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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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시장은 비철금속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7일 연저점을 낮춘 옥수수는 이후 나흘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2.79% 뛰었다. 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에탄올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향후 전망도 밝다. 대두는 1.2% 올랐고 밀은 1.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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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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