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실수로 독일의 'AAA' 국가 신용등급이 몇분동안 박탈됐던 해프닝이 벌어졌다.


11일(현지시간) S&P는 몇분동안 240억유로 규모의 2019년 만기인 3.75% 금리 독일 국채의 AAA 등급을 박탈했다. 이에 대해 S&P는 "국채 만기일과 관련 부정확한 접근이 있었다"며 "관리상의 착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국채에 대한 AAA 등급을 원상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프닝은 S&P와 무디스, 피치 등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부여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 시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용평가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에 높은 등급을 부여해 금융위기의 원흉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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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은 S&P가 신용등급을 부여하기 시작한 1983년부터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독일은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국채 신용디폴트스왑(CDS)이 가장 낮은 국가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주요 7개국(G7) 국가들 중 재정적자 규모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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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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