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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유럽훈풍·지표 개선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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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증시가 유럽발 훈풍과 예상치를 웃도는 중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11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24% 오른 1만9876.35에, 선전 종합지수는 0.29% 내린 1066.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신규대출과 소매판매는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5월 신규대출 규모는 6394억위안(935억9400만달러)을 기록해 예상치 6000억위안을 상회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8.7% 증가하며 전달 18.5%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유럽 재정위기를 잘 견뎌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은 전일 유로존 경제 성장률을 종전 0.8%에서 1.0%를 상향조정하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완화될 때까지 국채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장 상승을 견인했다.

1위 에어컨 업체 그리 일렉트릭 어플라이언스가 1.8%올랐고, 가전업체 GD 미디어와 칭다오 하이얼은 각각 0.9%, 2.6% 상승했다. 중국 공상은행은 예상치를 웃돈 5월 신규대출에 힘입어 1% 올랐고, 중국은행과 상하이 푸동 개발은행 역시 각각 0.3%, 1.2% 올랐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장시구리는 1.9% 올랐고 알루미늄오브차이나는 0.9% 상승했다. 반면 하얼빈 파머수티클 그룹은 3.7% 급락했다.

센트럴 차이나 증권의 리 준 애널리스트는 “유럽발 위기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변동성 증가 위험이 있지만 전망은 좋은 편”이라면서 “최근의 중국의 임금인상은 결국 내수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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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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