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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CPI 3.1%↑...금리인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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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경기 과열 우려와 함께 금리인상 압박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5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 19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전월 2.8% 및 애널리스트 예상치 3.0%를 웃도는 것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올해 목표치 3% 역시 초과했다. 생산자물가(PPI) 역시 7.1% 상승, 전월 6.8%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달 물가 지표는 무역수지 흑자 및 부동산 가격 상승과 맞물려 금리인상과 위안화 절상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글로벌 경제 균형을 위해 위안화 절상이 중요하다며 다시 압박에 나섰다.

호주뉴질랜드은행의 류 리강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는 여전히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주요20개국(G20) 회의 전까지 위안화 절상에 적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중국 5월 산업생산은 전문가 예상치 17%에 못 미치는 전년대비 16.5% 증가했고 소매판매 역시 1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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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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