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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방치된 軍시설 공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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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갈현동 봉산 방공진지 철거 조정이끌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15년 동안 방치되며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군부대 시설이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은평구청에서 갈현동 봉산 정상에 위치한 방공진지 철거 관련 집단민원에 대해 현장조정회의를 갖고, 해당 시설을 없애고 공원을 세우는 내내용을 골자로 한 조정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봉산 방공진지는 1995년 수도방위사령부 방공단 부대가 철수했음에도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철거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해당 시설이 등산로를 가로막는 등 불편을 끼치면서 지난 5월 인근주민들이 국민권익위에 진지 철거를 요청하는 고충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권익위는 수 차례의 현장조사와 실무조정협의를 실시해 지역주민과 수방사, 서울시 등 관계기관들과 봉산 방공진지 철거에 합의하는 조정안을 이끌어냈다.
수방사는 방공진지 철거때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서울시는 철거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은평구는 철거 후 등산로 복원 등 공원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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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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