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유럽재정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5월 중국의 수출이 급증, 무역수지 흑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8.5% 증가, 시장 예상치 32.0% 증가를 상회했다. 또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8.3% 증가, 이 역시 전문가 예상 44.7% 증가를 웃돌았다. 4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30.5%, 49.7%씩 증가한 바 있다.

그 결과 5월 중국은 195억3000만달러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인 4월 무역흑자 규모 16억8000만달러 보다 크게 많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인 82억달러 역시 상회한다.


유럽재정위기로 더블딥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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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은행의 루전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재정위기가 유럽 경제에 여전히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수출 급증 현상은 단기에 그칠 수 있다"면서도 "탄탄한 수출 증가세가 위안화 절상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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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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