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가수 이윤정(34)이 설치미술작가인 이현준(28)과 10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앞두고 프러포즈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이윤정은 "요즘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너만큼은 결혼 안 할 줄 알았는데 라며 놀란 반응입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한테도 정말 생소한 일이네요. 하지만 확고한 결단이 생기게 된 계기는 숫기 없는 그가 공개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을 때 였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녀는 "올해 2월 아티스트 토크 세미나 자리에서 그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가운데 마지막에 이렇게 세 마디 했답니다. '이윤정씨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라고요. 그리고는 그가 직접 만든 움직이는 장미꽃을 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 세 마디 사이에는 약 1시간 정도의 기운이 흘렀답니다. 저를 사랑할뿐더러 존경한다고 하는데 정말 감사하고 저 또한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후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녀는 "모두들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라고들 하던데 저희는 남이 지켜보는 거에 치중하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고 진실된 사랑과 존경으로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매순간 노력하겠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윤정 결혼의 주례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주례로 이뤄지며, 예비 신랑신부의 친구인 배국진씨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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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결혼식에는 약 800여분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두 분이 다방면에서 보여준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 콘셉트와는 매우 다른 고전적 양식의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삐삐밴드’ 출신으로 지난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이윤정은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이현준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 ‘EE’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에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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