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증시가 8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영국 재정적자 규모에 대한 피치의 우려 발언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시간 오전 10시15분 현재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하락한 239.36을 기록중이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올해 최고점을 찍었던 4월 15일 이후 12%나 하락한 상황.
영국 FTSE100지수, 프랑스CAC40지수, 독일 DAX30지수 모두 1% 이상 하락중이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영국의 재정적자 규모에 대해 심상치 않은 수준(formidable)이라며 빠른 속도의 재정 감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근로일수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4월 수출이 전달 비해 5.9% 감소한 743억유로, 수입은 7.3% 줄어든 612억유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목으로는 테스코의 하락세가 눈에띈다. 세계 3대 유통업체인 영국 테스코는 테리 리히 회장이 내년 3월 14년 만에 최고경영자(CEO)직을 은퇴한다고 밝히면서 3% 가까이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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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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