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계 현기환 의원은 8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세대교체론과 관련 "연세가 많다고 마음까지 넓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여야를 막론하고 세대교체 요구가 거세다. 40대가 당권에 도전하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40대 젊은 얼굴이 나온다고 정서적 동질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젊은이와의 친화력이 있는 정치는 아니라고 본다"며 "인위적으로 40, 60대로 나누기보다 당이 얼만큼 젊은 세대와 친화력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구조가 훨씬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당권 도전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이 (박 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 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박 전 대표가 나와 당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AD

그는 "당권이나 총리 등은 본인의 욕심에 불과하다고 비치기 때문에 여권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기반과 여권을 조성한 뒤 역할을 주문하고 본인도 그런 역할을 해야하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