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200,235,0";$no="201006081014539808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우유, 과자, 휴대전화 케이스, 주방용품…'.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홈쇼핑과 슈퍼, 인터넷쇼핑몰, 편의점업계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제품들입니다.
최근 경기회복세를 감안할 때 다소 의외의 결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기회복세와는 무관하게 꼭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건전한 쇼핑이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각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자료들에 따르면, 어느 정도 경기회복세의 기미는 분명 있어 보입니다. GS수퍼마켓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가공식품은 '과자-우유'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우유-과자' 순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작은 차이지만 업계에서는 꽤나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꼭 먹지 않아도 될 과자가 우유를 제치고 1위를 했기 때문이지요.
온라인에서도 이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옥션에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휴대전화 케이스였습니다. 스마트폰 열풍 덕분이지만 '꼭 필요한 제품'으론 보기 힘든 휴대전화 액세서리가 가장 많이 팔린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들이 실제 서민들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졌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기엔 아직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훼미리마트에서 발표한 상반기 히트상품 상위 20선 목록을 보면 새로 진입한 제품 2개 모두 자체상표(PB)제품입니다. 순위가 대폭 상승한 소불고기도시락이나 빅불고기버거 역시 PB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입니다. 과자가 많이 팔렸다는 GS수퍼마켓측 역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과자보다는 새우깡, 포카칩 등 예전부터 인기 있던 저렴한 제품이 인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홈쇼핑업체 GS샵에서는 9년 만에 처음으로 주방용품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걸로 나타났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아직 불황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탓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이마트가 올해 상반기 자사 내방고객을 상대로 분석한 상품 트렌드를 보면 대안상품과 한파상품이 인기를 끌면서도 한쪽에서는 민간소비회복과 국외상품도 많이 팔리는 소비 양면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 상반기 소비패턴을 이에 따라 '대(대안상품)·한(한파상품)·민(민간소비 회복)·국(국외상품)'으로 요약,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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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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