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기갑부대 100여개 여단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군의 기갑사단부대 구조가 1980년대 후반 60여개여단이 2000년대 100개 여단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략문제연구원 하정열소장은 8일 열린 육군토론회 발표책자를 통해 "부대 분할 지휘를 용이하게 위해 북한 기동화부대구조는 기갑사단에서 기갑여단과 기계화여단으로 세분화 됐다"면서 "북한공군의 MIG-17전투기와 IL-28폭격기는 서울에 각각 6분, 10분만에 도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 소장은 또 "북한의 군사전략은 전시상황때 미군증원이전의 5~7일 속전태세로 바뀌었다"며 "이를 위해 전력의 30%이상을 휴전선 가까이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하 소장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한국군의 병력규모는 현 규모를 유지해야한다"며 "통일 후에 불특정위협에 대비한 정예화규모로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강한구 박사는 '작전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군사시설 정책 방안'을 통해 육군 부대재배치를 설명하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용 예산을 고려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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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부전선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육군토론회는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우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변화된 전장환경을 고려해 지금까지의 방어적 전략을 버리고 적극적 유연억제전략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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