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니켈·주석 外 모두 연저점, 유가도 4개월 최대폭 ↓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최근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비철금속이 또다시 크게 떨어졌다. 구리, 알루미늄, 아연, 납이 모두 연저점을 경신했고 주석은 9%넘게 추락했다.


유럽에서는 헝가리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며 유로존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며 시장 참가자들을 실망시켰다..

유로화가 1유로당 1.2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달러강세를 이끌어낸 것도 상품시장에는 악재가 됐다.


대부분의 상품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가 4개월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옥수수와 밀이 연저점을 경신했다.

한편, 금은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했고, 천연가스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로 전기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2%넘게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구리 7월물은 파운드당 12.7센트(4.31%) 급락한 2.8195달러로 지난해 10월15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는 이번주 9.2% 하락했고, 이는 2008년 12월이후 주간 최대 낙폭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245달러(3.75%) 주저앉은 6280달러로 지난해 10월19일이후 최저치다.


알루미늄은 74달러(3.79%) 떨어진 1881달러로 지난해 10월이후 최저치에 도달했다. 아연은 104달러(5.96%) 급락한 1641달러로 지난 7월이후 최저치가 됐다. 납은 1년 최저인 1607달러로 38달러(2.31%) 하락했다.


주석은 1만6005달러로 1670달러(9.45%) 폭락하며 2009년 5월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니켈은 725달러(3.88%) 떨어진 1만79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YMEX 7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3.1달러(4.15%) 주저앉은 71.51달러를 기록했다. 4.15%는 2월4일이후 최대낙폭이다. 가솔린은 갤런당 8.59센트(4.13%) 내린 1.99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1.9577달러로 8.14센트(3.99%) 하락했다. 반면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0.7센트(2.28%) 오른 4.79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7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2.09달러로 3.32달러(4.4%) 떨어졌다.


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7.7달러(0.64%) 오른 1217.7달러를 기록했다. 은 7월물은 63.2센트(3.52%) 급락한 17.2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525.3달러로 17.6달러(1.14%) 내렸다. 9월만기 팔라듐은 19.8달러(4.39%) 떨어진 431달러로 5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9.5센트(2.27%) 떨어진 3.4달러로 지난 10월5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밀은 6센트(1.36%) 내린 4.3575달러로 연저점에 도달했고 장중 한때 4.35달러로 2007년 4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두는 20센트(2.09%) 하락한 9.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ICE 7월만기 설탕은 파운드당 0.53센트(3.79%) 오른 14.52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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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5.95포인트(2.33%) 미끄러진 248.94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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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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