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명의 후보군 중 평가 점수가 상위권인 어 위원장과 이철휘 캠코(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등에게 면접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결과 면접에 참여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투표를 통해 후보를 11명으로 압축했다. 이 중 어 위원장과 이 시장이 고득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오는 15일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단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회장 내정자는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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