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벨기에 역사상 처음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법정에서 판사가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통신 벨가 등 현지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15분께 벨기에 수도 브뤼셀 시내에 있는 대법원 인근의 지방법원 건물에서 한 남성이 판사와 법원 직원에게 총격을 퍼부었다.
벨가는 희생자 신원이 이사벨 브랑동(여) 판사와 법원 직원인 앙드레 벨레망이라고 전했고, 벨레망은 은퇴를 앞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테판 데클레르크 법무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법정에 들어와 한동안 재판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총을 꺼내 근거리에서 브랑동 판사와 벨레망에게 총격을 퍼부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들은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으며, 용의자는 브랑동 판사와 벨레망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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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며 검거에 나섰고,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사건 직후 인근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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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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