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이 책은 온라인에서 6개월간 연재했던 소설을 다시 정리해 발간한 것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전작 '엄마를 부탁해' 이후 또다시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3일 예스24가 집계하여 발표한 종합부문 베스트셀러 3권의 간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pos="L";$title="";$txt="";$size="200,289,0";$no="20100603103950437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1위 [문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성장소설이고, 청춘소설이며, 동시에 연애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작가는 비극적 시대를 부대끼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젊음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미 지나간 시대에 대한 애틋한 초상이자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롭게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선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연가와도 같은 작품.
$pos="L";$title="";$txt="";$size="200,312,0";$no="201006031039504371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위[사회]운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이해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기록을 일관된 문체로 정리하는 작업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유시민 전 장관은 2009년 8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꼬박 6개월 동안을 이 정리 작업에 매진했다고 한다.
고인의 모든 자필, 구술 기록물들을 꼼꼼히 살펴 일대기로 정리하고, 빈틈은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 공식 기록 등으로 보완했다. 고인이 남긴 기록 가운데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했다고 한다. 유족과 재단 관계자들, 그 밖에 가까이서 고인을 지켜본 지인들의 검토를 통해 사실관계를 검증하여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올 컬러 사진도 볼 수 있다.
$pos="L";$title="";$txt="";$size="200,288,0";$no="201006031039504371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3위[자기관리]스눕
상대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가, 있다면 그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10년 동안 인간이 어떻게 숨겨진 자신의 내면을 외부로 투영하거나 또는 감추려 하는지에 관해 연구하고, 그 연구 성과를 발표하여 전 미 심리학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저자인 샘 고슬링 박사가 쓴 책이다. 어떤 사람과 관련된 장소, 물건 등을 통해 그의 성향이나 이미지를 파악하는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로 소개하는 책이다.
사소한 물건들을 뜯어보고 그 주인이 외향적인지 또는 내성적인지, 친절한지 아니면 깐깐한지, 성실한지 나태한지, 의지가 강한지 약한지 등을 읽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노하우를 역으로 활용하면 상대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를 매순간 바꿀 수 있지도 않을까? 독창적인 연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사람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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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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