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사퇴로 2일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던 일본 증시가 3일 주간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장 초반 닛케이225지수는 1.6% 오른 9758.82로, 토픽스 지수는 1.3% 상승한 881.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4월 잠정주택판매가 전월비 6%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 5%를 넘어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하토야마 총리 사퇴에 따른 엔화 약세도 주가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 외환거래소에서 엔달러는 92엔을 넘어서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3.1% 상승했다. 캐논은 매출 80%를 해외시장에서 얻고 있다. 원자재 무역업체 미쓰이는 전일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에 대한 우려 증가로 8.3% 급락한 후 투심이 진정되면서 2.7%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박에 종합상사 이토추는 GE와의 재생가능 에너지 제휴 소식에 4.7% 급등했다.
이치요시 인베스트의 아키노 미쓰시게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미국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수출관련주는 상승 모멘텀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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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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