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높은 투표율 '일등공신'
$pos="C";$title="";$txt="▲ 개그우먼 '박지선'이 모델로 등장해 지방선거 과정을 쉽게 설명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광고. 개그우먼이 모델로 등장해 1인8표제의 다소 어려운 선거과정을 쉽게 풀이해 젊은 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size="550,416,0";$no="20100603090135900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일 전국동시지방선건 최종투표율이 지방선거 역대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개그우먼 박지선이 투표율 상승 ‘일등공신’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초 이번 지방선거는 총 8장의 투표용지를 2단계에 거쳐 투표해야 하는 복잡함과 번거러움에 대한 우려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이처럼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최종투표율이 54.5%로 집계돼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총선거보다는 무려 8.4%나 높았던 것은 물론,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했다.
1인8표제라는 다소 복잡한 투표과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데 대해 투표의 절차와 방식을 쉽게 설명한 TV광고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KBS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우먼 박지선이 등장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광고가 높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에서 박지선은 1단계로 신분확인과 함께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교육감과 시·도의원 등의 선거를 마치고, 2단계로 다시 4장의 투표용지에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등에 기표하는 선거과정을 자신의 유행어 '참~ 쉽죠잉'에 맞춰 재밌게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노원구의 서모씨는 “선관위에서 보내온 후보자들의 프로필이 너무 많아 당황스러웠고 투표과정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TV광고에서 개그우먼 박지선씨 등이 재미있게 설명해줘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선씨 외에도 방송사들은 개별적으로 개그맨과 인기 아이돌 가수를 모델로 활용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선관위의 광고를 내보내면서 젊은 층의 투표를 이끌었다.
KBS는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의 출연자들을 모델로 선거 참여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 MBC의 선거 광고에는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등장해 '투표송'을 부르면서 선거·정치라는 젊은층에게 다소 무거운 소재를 가볍게 풀어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젊은층의 선거와 정치에 대한 관심 증가가 투표율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이겠지만 젊은 층에 맞는 모델을 기용해 투표를 어렵지 않게 설명한 방송광고가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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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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