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우근민(禹瑾敏.67.전 제주지사) 후보가 무소속 현명관(玄明官.68.전 삼성물산㈜ 회장)후보를 역전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우근민후보는 관선 2번, 민선 2번 등 4차례나 제주지사를 역임했으며 이번까지 5번째 제주지사직에 오르게 된다.

군 장교로 복무하다 1974년 합참의장 출신인 심흥선 총무처 장관의 비서관으로 발탁돼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총무처 인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1991년 8월 제주지사에 취임, 1993년 말까지 27∼28대에 걸쳐 관선 제주지사를 지냈다.


지난 3월 민주당에 복당했으나 '성희롱 논란'으로 당 공천심사위가 제주지사 후보 경선 참여자격을 박탈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민선 지사 재직 때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합작설립 등을 자신의 업적으로 꼽는다.


우 후보의 이번 지방선거 핵심 공약은 ‘수출로 잘사는 제주‘다. 이를 위해 먼저 수출 제주 4개년 프로젝트를 수립하겠다는 것. 일찌감치 부지사급이 이끄는 통상마케팅본부를 수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해외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위해 항공자유화, 국내외 항공노선 확충, 신공한 건설, 제주-해남 고속전철 공론화 추진 등도 약속했다.


우 후보는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에서 1만5000개, 첨단기술 신성장 제조업에서 5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장애인자활 사회적 기업 100개 창업을 적극 지원해 2000개의 일자리를 이끌어내고 노인들을 위한 문화해설사와 도서관 도우미 등의 일자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우 후보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한방·바이오 융합산업, 물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프랜차이즈 산업 등 5대 성장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 대형매장과 지역상권 간 상생·협력 등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부인 박승련(65)씨와 2남.

AD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성산수고, 명지대 행정학과, 경희대 경영학 석사 ▲총무처 기획관리실장 ▲27∼28대 제주지사(관선) ▲남해화학 대표이사 ▲17대 총무처 차관 ▲32∼33대 제주지사(민선)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